커피 장인, 호소구치의 "커피교과서" 북리뷰 :: 아임 릴리 (Lilly)

안녕하세요. :D

아임 릴리입니다.

 

벚꽃이 골목마다 예쁘게 자리 잡아 맛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과 함께 공원에 앉아있고 싶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몸도 마음도 뭐든 시작하기 좋은 계절, 봄과 잘 어울리는 커피 책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커피 교과서"라는 책으로 표지에서부터 벌써 봄을 말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커피를 공부할 때 딱딱한 기본서는 부담스럽고 커피에 대해 조금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을 때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커피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들이 보기도 쉬우면서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책이라고 생각하였으며, 말 그대로 커피의 교과서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다른 서책들보다 가독성이 좋은 보조자료들을 많이 첨부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부여하는 책입니다.

 

"커피 교과서"의 저자는 호리구치 토시히데로 이 책 이외에 "커피 테이스팅",  "스페셜티 커피의 책 ",  "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법 " , " 커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사전" 등 유명한 책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주는 "호리구치 커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세계적인 커피 장인이자, 일본의 유명 커피 브랜드입니다.

일본 도쿄의 카페로 시작하여 지금은 일본의 전역, 미국, 중국 , 한국, 필리핀 등 여러 나라로 원두를 수출하는 대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카페 투어를 간다면 스페셜티 커피를 공부한다면 꼭 들려야 할 코스로 추천하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호리구치 토시히데

 

책의 내용은 식물학적인 관점인 커피의 종류, 커피 재배, 가공방법에 대해 처음 다루며 그 이후 로스팅, 추출, 커핑 방법, 스페셜티 커피 구분 방법, 커피의 추출 등을 다루는데, 커피가 생산되어 한잔의 커피로 제공되는 순서의 흐름으로 목차가 정리됩니다. 

 

 

"커피 교과서"를 읽다 보면 화려한 보조자료로 마치 잡지를 읽는 듯한 재미를 주는 기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초심자를 이 접근하기 쉽게 풀어내어, 전문서적이라는 느낌보다 교양서적의 느낌으로 다가가기 좋은 책이며, 

내가 어떠한 커피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가 어떠한 방식으로 가공되었는지 알고 마시면 커피를 마시는 티 타임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맨 처음 커피 공부를 시작하는 입문자들에게 한 권쯤 소장해도 괜찮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제가 직접 구매하고 읽어 보았으며, 커피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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